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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6화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아직 몰라

  • 따뜻한 물을 마셨더니 강시연은 그제야 몸이 조금 녹는 느낌이었다. 유지훈은 소파에 앉아 있었고 강시연은 그의 허벅지를 베고 가만히 누웠다. 이번 일을 겪고 나니 강시연은 지금 당장 잠에 들기 어려웠다.
  • “참, 이번에 미국 가서 별 일은 없었죠?”
  • 강시연은 그제야 유지훈의 출국에 대해 질문을 할 여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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