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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1화 신혼여행

  • 그가 직접 발라준다고? 비록 두 사람 사이가 이미 많이 친밀해지긴 했지만, 그녀의 그곳까지 그가 약 발라주는 건 좀 부끄러웠다.
  • “아니에요. 저 혼자 할 수 있어요.”
  • 생각만 해도 얼굴이 빨개지는데 하물며 진짜 그가 발라준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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