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4화 왕의 귀환
- “시연 씨, 그동안 고맙다는 말 꼭 하고 싶었어요. 이번에 시연 씨만 아니었다면 영지가 무사하게 돌아오지 못했을 거예요. 이 은혜 절대 안 잊을게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부탁하세요. 무조건 돕겠습니다.”
- 유영지는 옆에 있는 김무열을 보았다. 역시 김무열이 그녀를 잘 안다. 이번에 강시연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분명 살아서 돌아올 수 없었을 것이다.
-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친구끼리 응당한 일이라고. 다른 사람이 같은 상황에 닥쳤어도 전 구했을 거예요. 그러니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