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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화 넋이 나간 강지연

  • 강진국의 고집을 못 이긴 강시연은 할 수없이 집에 갈 수밖에 없었다.
  • “할아버지, 편히 쉬고 계세요. 저 내일 다시 올게요.”
  • “오지 않아도 돼. 내일 바로 퇴원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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