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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3화 헤어졌어

  • 강시연은 그녀의 등을 토닥였다.
  • 먼저 헤어지자고 한 것이 유영지였기에 그 순간 그녀는 정말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몰랐다.
  • 유영지는 너무 괴로운 듯 눈시울을 붉혔지만, 꾹 참고 울지 않았다. 별거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다음 사랑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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