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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화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다

  • 그녀가 건네주는 우유를 받은 유지훈은 사실 저녁이면 와인을 마시는 습관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우유를 마시니 어쩔 수 없이 한 모금을 마시고 컵을 한쪽에 내려놓더니 그녀를 끌어당겨 자신의 다리 위에 앉혔다.
  • “나중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혼자서 감당하지 말고 꼭 나한테 얘기해야 돼. 알았지?”
  • 유지훈은 이런 강시연이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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