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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3화 민하 씨, 괜찮아요?

  • 두 사람이 한창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 강시연이 걸어왔다. 이수는 다른 한 손에 들고 있던 커피를 그녀에게 건네며 물었다.
  • “이번 테스트도 자신 있는 거지?”
  • 사실 이수도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남자로서 진서현처럼 호들갑을 떨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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