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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9화 땀 닦기

  • “네, 알아요.”
  • 송여진이 죽은 지금, 송수헌은 아무 짓도 하지 않을지 몰라도 송선철은 분명 그녀를 가만 놔두지를 않을 것이다. 필경 송선철에게 송여진은 거의 아들이나 다름없는 존재였으니.
  • 서지수는 그 후로도 며칠을 더 R국에 머물러 있었다. 매니저가 전화를 걸어왔지만 그녀는 여전히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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