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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4화 손을 따듯하게 하는 방법

  • 그의 귓가엔 온통 그녀의 부드럽고도 유혹적인 목소리뿐이었다. 분명 그저 간단한 축복의 한마디뿐이었지만 그 말이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이 남다르게 느껴졌다.
  • 어렸을 적만 해도 새해가 되기만을 고대했었지만 어른이 되고 나니 해가 바뀌는 것이 그다지 달갑지만은 않았다. 별다른 흥미도 없었다. 그저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같이하고 서로 인사를 다닐 뿐이었다.
  • 하지만 강시연은 인사를 다니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다음날, 조금은 자신 마음대로 하고 싶었던 강시연은 열 시가 넘을 때까지 늦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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