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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0화 참 괜찮은 사람이야

  • 유지훈은 이 정도 가벼운 키스로는 부족했는지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더니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받쳐주면서 더욱 강렬하게 키스했다.
  • 룸 안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 유지훈의 다리에 앉아 있던 그녀도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는데 키스까지 했으니 두 사람은 온몸이 화끈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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