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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3화 남자친굽니다

  • “잠깐만 기다려. 내가 데려다줄게!”
  • 오늘은 개강 날이었으니 그가 빠질 수야 없었다.
  • “삼촌, 아직 상처가 다 낫지도 않았잖아. 그냥 얌전히 집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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