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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7화 난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아

  • 12시 반이 되어서야 강시연은 겨우 풀려날 수 있었다.
  • “먼저 밥 먹으러 가 있으라고 했잖아. 왜 아직도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어.”
  • 두 사람이 아직까지도 밖에서 기다리고 있자 강시연은 그들에게 미안해졌다. 진서현은 전혀 기분 안 나쁜지 허허거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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