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5화 사고가 나다
- 방으로 돌아온 이민혁은 혼자 방에 앉아 엉엉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했다. 그 들이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정말 쉽지 않았다. 만약 미라클 밴드가 이대로 해체한다면 그가 대체 어떻게 그걸 달가워할 수 있겠는가. 이민혁은 자신을 방안에 가둬둔 채 한사코 나오려 하지 않았다. 누가 그를 부르든 신경 쓰지 않았다.
- 결국 미라클이 강시연에게 전화를 거는 수밖에 없었다. 강시연은 전화를 받자마자 한달음에 달려왔다.
- “민혁이가 다 알게 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