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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1화 배가 아파

  • 민예슬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 “역시 맛있어. 어쩐지 삼촌이 기어코 너랑 결혼하겠다고 하더라. 내가 남자라면, 네가 이런 솜씨를 가지고 있다면, 절대 못 잊을 거야.”
  • 말을 마치자마자 갑자기 그녀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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