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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4화 확실한 물증

  • 그날 밤은 혼란의 도가니였다. 모두 민예슬의 배를 주시했을 뿐 신발에는 관심을 주지 않았다.
  • 응급실을 나왔을 때 양시원은 신을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해 슈퍼마켓에 가서 슬리퍼 한 켤레를 사 민예슬에게 신겼기에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 그녀는 말을 마치자마자 눈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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