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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7화 네 스타일 대로 처리해!

  • ‘큰 집 사람들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민예슬은 남은 평생 미치광이로 살면서 정신병원에서 지내야 할지도 몰라. 하지만 어쩌겠어. 이게 민예슬의 팔자인데. 자기 두 손으로 이런 결과를 만들었으니 남 탓할 것도 없어.’
  • 강준혁이 문범과 함께 병원을 나서려는 찰나, 다시 전화벨이 울렸다. 그는 휴대폰에 뜨는 이름을 보고 다시 미간을 찌푸렸다.
  • 강호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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