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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2화 지문의 주인

  • “그래서 약가루를 넣은 시간은 송경아 씨가 저택에 오기 전일 것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그날 밤이 아니라 적어도 범행 하루 전 일 겁니다. 송경아 씨는 죄가 없습니다.”
  • 그의 말에 강준혁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 ‘이걸 바란 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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