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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화 가정이 최우선

  • “송경아!”
  • 윤보겸이 뒤에서 절규하듯 불렀지만 송경아는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 그는 절망한 얼굴로 바닥에 놓인 싹들을 바라보았다. 바람이 불어오자 새싹들이 춤추듯 하늘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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