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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화 그의 반응

  • “아빠, 보겸 아저씨가 곧 아빠가 된대요. 우리한테 동생이 생긴대요. 너무 신나요.”
  • 여리고 귀여운 두 꼬마 녀석의 목소리에 강준혁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렸다. 그는 그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윤보겸과 송유이에게 눈길을 돌렸다. 그리고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 “윤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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