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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화 제가 밥 살게요

  • 통화가 연결되자 수화기 너머로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와서 그녀의 귀를 간지럽혔다. 그녀는 저도 모르게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진혁 씨, 고마워요. 중휘투자에서 4억이나 투자하겠다고 하네요.”
  •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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