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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담판의 날

  • "내가 어떻게 진정해? 요즘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금방이라도 미쳐버릴 것 같아."
  • 경아는 평소와 달리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 멀쩡하게 살아있는 사람이 오 년 전부터 다른 사람의 조종에 놀아나고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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