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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8화 지하실

  • 극심한 고통이 전해져 송경아는 자기 손가락으로 손을 꼬집었다.
  • ‘침착해, 그냥 작은 상처야, 끊어진 것은 아니야, 괜찮을 거야.’
  • 송경아는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자신을 진정시키며 눈까풀을 내렸다. 입안 가득한 피 맛을 참으며 그녀는 설인아를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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