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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화 좋아하니까 우리 아빠 해요

  • 하늬는 숨을 몰아 쉬었다. 울고 싶었지만 너무 아픈데도 눈물도 나오지 않았고, 소리도 지르지 못했다.
  • 피를 다 뽑고 나서 지민이 바로 여동생의 팔에 소독솜을 대 주며 호호 불어주었다.
  • “안 아프다 하나도 안 아프다 아픈 거 다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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