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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화 선배, 마음만 받을게요

  • 송 씨 저택.
  • 보겸은 오늘 이곳으로 와 경아를 찾았고, 오랜 시간 기다렸다. 하지만 경아가 돌아오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유이가 계속해서 차를 내어주고 물을 따라줬고, 과일과 디저트를 가져다주며 부드럽고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 그는 이런 그녀가 귀찮고 짜증 났고, 경아에게 여러 번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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