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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1화 도와줘

  • "동서, 동서는 큰 사람이니까 우리 같은 사람들과 맞서지 마. 그때 우리는 이상한 것에 홀려 자네들을 믿지 못했을 뿐이야. 그러니 화를 풀어, 응?"
  • 양시원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매우 진심으로 말했다. 송경아는 미간을 찌푸리며 양시원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 그녀는 이런 쓸데없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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