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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6화 난 아니야

  • “저 아니에요. 저도 이게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정말 제가 한 거 아니에요. 그 국은 저도 마시려고 했던 거예요. 그리고 작은어머니한테도 주려고 했었어요. 예슬이가 나한테 끓여달라고 한 거라고요.”
  • 마지막 말을 듣고 강호야는 불같이 화를 냈다.
  • “숙모님, 그 뜻은 설마 예슬 씨가 자작극이라도 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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