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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7화 음모

  • 송경아는 연주희를 향해 웃으면서 말했다.
  •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 내버려 둬요. 그러니까 우리 마음에 담아두지 말아요.”
  • 연주희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 후 차에 올라탔다. 송경아는 대문 앞에 서서 차가 사라지기까지 눈으로 연주희를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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