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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화 북성의 리조트

  • 말을 들은 경아는 서둘러 거절했다.
  • “선배, 이미 퇴원 수속을 다 마쳤으니까 올 필요 없어요. 제가 이따가 지민이랑 하늬 데리고 먼저 놀러 갈게요. 무슨 일 있으면 나중에 다시 얘기해요.”
  • 경아는 보겸에게 고마워했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보겸이 베푼 호의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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