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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화 생일파티

  • 이때 아이들의 부모님이 선물을 건내기 시작했다. 올 때는 빈손으로 온 학부모님들의 전화 한 통에 선물들이 줄줄이 도착하기 시작했다. 부모님들은 선물을 주는 기회를 노려 자신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강준혁이 자신을 기억할 거라곤 기대는 하지 않지만 혹시나 모를까 해서 아부를 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 기분이 좋은 준혁은 그들의 속이 훤히 보였지만 부드러운 태도를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경아는 사모님들 사이에 둘러 싸였다.
  • “어머 강 사모님 너무 젊으시네요. 피부가 너무 좋은데요? 화장품은 뭐 써요? 관리는 어디서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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