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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1화 도움을 청하다

  • 차가 덜컹거리는 소리에 설인아의 회상이 멈췄다.
  • 그녀는 송경아를 바라보았다. 송경아는 의문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덜덜 떨며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이름 모를 쾌감에 떨며 송경아의 목에 칼을 바싹 겨누었다.
  • “비열한 년, 나를 원망하지 마, 이게 다 하늘에서 너한테 복수하라고 주신 기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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