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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1화 멀리 떨어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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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에서 강 어르신은 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송경아도 옆에서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이때, 민예슬이 걸어오더니 먼발치에서 그녀에게 인사했다.
  • “숙모, 우리 만난 지도 오래되었는데 함께 얘기나 나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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