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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화 누구도 너희를 괴롭히지 못해

  • 임서원은 한참 동안 고정임에게 최근 벌어진 일에 대해 얘기했지만 두서없이 말한 탓에 고정임은 임서원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알 수 없었다. 고정임이 호통을 친 후에야 임서원은 자신이 서강예에 대해 폭로한 것을 고정임에게 알렸다. 뿐만 아니라 임서원은 일부러 서강예의 과거를 더욱 악랄하게 지어내 고정임에게 고자질했다.
  • 고정임은 차재운이 호감을 느끼고 있는 서강예에게 이렇게 복잡한 과거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예상치 못한 얘기에 고정임은 얼굴을 찌푸렸다. 하지만, 차재운이 이미 임씨 가문에 손을 댔으니 이건 그들 스스로 해결하는 게 좋을 거라고 고정임은 생각했다. 그녀는 임서원을 향해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 “서원아, 오늘 이렇게 와서 할머니한테 사실대로 다 얘기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차씨 가문은 거의 재운이 손에 있지 않냐. 그래서 회사 일도 내가 관여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이해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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