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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0화 편안하게 잠들다

  • “좋아, 이야기는 다 됐으니까, 너도 이제 목욕하고 자야겠지?”
  • 서강예는 시간을 확인하며 말했다.
  • 어느덧 시간은 열 시를 향하고 있었다. 어린이들은 아홉 시 전에 자는 게 좋은데 서현은 항상 스스로 알아서 그 전에 잠들었다. 서강예는 자신의 걱정을 덜어주는 서현이 자랑스럽고 대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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