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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화 너 스스로 알아서 해

  • 차재운은 그냥 입을 꾹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그는 차가운 눈빛으로 그냥 손에 쥔 휴대폰만 내려다보았다. 그 휴대폰 화면에 뜬 사진은 서강예와 위준이 식당에서 밥 먹는 장면이었다.
  • 사진 속의 서강예는 고개를 숙이고 얼굴에 살짝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사랑에 빠진 소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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