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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2화 협력

  • 캐븐 회사는 아직 그녀의 손길이 필요했고 서강예는 이승준과 이인혜가 사라진 해성시가 꼴 보기 싫은 사람이 많은 다이아몬드 섬보다 조용할 거로 생각했다.
  • 하지만 그건 결국 틀린 생각이었다.
  • 그녀는 해성으로 돌아오면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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