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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화 커다란 모기

  • 서현은 차재운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서강예의 옆으로 가서 품에 안겼다. 그리고 똘망똘망한 눈으로 엄마를 보며 물었다.
  • “엄마, 몸 좀 괜찮아? 어디 아픈 데는 없어?”
  • 말을 하는 사이 서현은 실수로 서강예의 허벅지를 꾹 누르게 되었다. 간밤의 ‘전쟁’으로 온몸이 시큰거리던 서강예는 서현의 손길에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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