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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화 거절하려는 엄마와 설득하려는 아들

  • “내 소원은 아주 간단해. 아빠가 내 신분만 밝히는 게 아니라 엄마의 신분도 같이 밝히는 거야.”
  • 서현은 어릴 때부터 엄마 손에서 자랐다. 그래서 서현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끔찍했다. 서현은 만약 차재운이 자기 부탁을 들어줄 수 없다고 한다면 자기도 차재운의 부탁을 거절할 생각이었다.
  • 하지만 서현의 말을 들은 차재운이 말을 하기도 전에 서강예가 먼저 펄쩍 뛰며 그 의견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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