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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7화 그냥 보내 드릴 수는 없겠군요

  • 그녀는 잘생긴 남자를 지나쳐 떠나려고 했으나 예상치 못하게 그 남자가 그녀의 손목을 잡아챘다. 그녀가 고개를 돌리자 잘생긴 남자는 미소를 띤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 “급한 일이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어요. 그냥 보내 드릴 수는 없겠군요.”
  • "옷 때문인가요? 이 옷 값 제가 물어드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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