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2화 분열
- 백윤은 백금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돈보다 가족이 더 중요했다. 그가 진지하게 말했다.
- “양엄마와 현이는 외인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야.”
- “그동안 나는 계속 생각했어. 우리가 살아가는 의미가 뭔지. 다른 사람에게 한평생 들개 취급 받으면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삶을 살아야 하는 건지. 다이아몬드 섬은 처음부터 형이 관리하고 경영하던 곳이잖아. 형이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였는데, 서현이가 커서 한마디 했다고 그동안의 노력한 성과를 다 내어주다니. 정말 괜찮아? 난 못 믿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