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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화 아버지를 뵈러 가다

  • 서강예가 울먹이면서 말을 하자 차재운은 차를 몰고 꽃집으로 갔다. 서강예는 아빠가 생전에 제일 좋아하던 꽃을 한 묶음 사가지고 곧추 아버지의 묘지로 갔다.
  • “아빠, 저 아빠 보러 왔어요.”
  • 서강예는 조심스럽게 꽃을 내려놓고는 주저앉아 묘비에 붙여놓은 아빠의 사진을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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