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8화 차재운의 비밀은 무엇인가?
- “그 미치광이 남자가 마약을 판 건 누군가 추종한 거예요. 그의 신분으로는 이런 물건과 접촉할 수도 없는데 어떻게 팔 수 있겠어요? 그가 판 약품이 많은 도시의 지하세계에서 거액에 거래 성사가 되었다고 했어요. 그 정도로 순도가 높은 약품이라면 아무 사람이나 취급할 수 없었을 거예요.”
- 유인아는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고 말을 이었다.
- “대표님, 이 일에 대해 차 대표님에게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분이 우리보다 더 많은 걸 알고 계실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