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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2화 섣달그믐날 밤

  • 그는 그저 서강예가 하루빨리 의식을 찾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 시간은 어느새 한 달이 지나 설날이 거의 다가왔지만, 서강예는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했다.
  • 이른 아침, 차재운은 꽃병에 이슬이 곱게 맺힌 매화꽃 몇 송이를 꽂아두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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