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화 이승준의 제안

• 차재운은 서강예에게 휴대폰을 넘겨주었다.
• 그녀는 휴대폰 화면에 표시된 번호를 보았을 때, 얼굴이 순간 굳어졌다.
• 연락처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였지만 그녀는 이 번호의 주인이 누구인지 순식간에 알 수 있었다. 몇 년 동안 이승준의 번호는 바뀌지 않았고, 이 숫자 역시 마법의 저주처럼 그녀의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