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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9화 드레스 쇼핑

  • 고작 자선 경매에 참석하는 것뿐인데 담소아는 뭐가 그렇게 흥분되는지 아주 어쩔 바를 몰라 했다.
  • 그녀는 밝게 웃으며 식당 주인에게 말했다.
  • “사장님, 흰 목이버섯 죽 세 그릇과 군만두 한 접시 주세요. 그리고 튀김 냄새가 너무 좋아요. 그것도 두 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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