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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화 식욕이 많아지다

  • 추씨 아줌마는 발걸음 소리가 들리자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다가 서강예를 발견하고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녀에게 다가왔다.
  • “아이고 아가씨, 몸도 성치 않은데 옷을 그렇게 얇게 입고 내려오면 어떡해요. 임신기간에는 몸을 차갑게 굴면 안 돼요. 전에 아이 낳을 때 그렇게 고생했으면서 이번에는 조심해야죠.”
  • 추씨 아줌마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잔소리를 퍼부으며 그녀에게 담요를 걸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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