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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4화 보상

  • 차재운은 부정하지 않았다.
  • 서강예는 그때의 일을 숨기지 않고 자세히 말했다.
  • “그때 도망치듯 외국으로 나오고 나니 나는 딱히 갈 데도 없어 거리에서 떠돌았어.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그러다 굶어 죽나 싶었는데, 그때 나를 도와준 사람이 운시후야. 그때 운시후는 자그마한 호텔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장사가 꽤 잘됐어. 그래서 나는 그 호텔에서 먹고 자며 일까지 하게 되었어. 그리고 그 덕분에 더 이상 거리를 방황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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