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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1화 할머니가 이상해

  • ‘그런데 오늘 갑자기 왜 이러시지? 혼자 너무 오래 사니까 정말로 외로워져서 투덜거리는 걸까?’
  • “나는 괜찮아. 그저 너희들 생각이 나서 찾아와 봤어. 이제 난 나이도 많아졌고, 다리가 불편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해. 그래서 너랑 재운이 서현이가 우리 집으로 들어와서 같이 살았으면 해.”
  • 고정임은 서강예의 손을 토닥이며 말했다. 그녀의 눈에는 어느샌가 눈물이 고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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