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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화 자선 바자회

  • "사실 조 매니저님도 아는 사람입니다. 캐븐 회사의 신임 책임자인 서강예입니다."
  • 과연 이인혜의 예상대로 자신이 서강예의 이름을 언급하자 조민희의 얼굴빛은 확연히 달라졌다. 마치 그녀의 얼굴에 혐오라는 큰 글자가 씌어져 있는 듯했다.
  • "대표님도 서강예 씨와 갈등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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