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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0화 화해

  • 차재운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서강예의 귓가에 속삭였다.
  • “강예야, 우리가 함께 지낸 지 2년이 되었지만, 나는 아직도 당신에 대해서 완전히 알지 못하는 것 같아.”
  • “나는 그 일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은 것뿐이야. 당신 내 정체를 알고 나서 나를 더 좋아하게 된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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