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화 인과응보

• "아빠, 엄마는 예전에 외국에 있을 때에도 나에게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은 없지만, 일 년에 한동안은 엄마 기분이 자주 다운되곤 했어. 양엄마의 얘기로는 그 때가 할아버지의 기일이었기 때문이라고 해. 아빠, 엄마는 지금 매우 힘들 거야. 그러니까 아빠가 옆에서 잘 위로해 줘.”
• 서현은 진지하게 얘기하였다.
• 차재운은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서현도 조용히 소파에 앉아 그의 옆을 지켰다.